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간부 워크숍이 3월 5일 충남 예산의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이는 전국에서 금융노조 산하 280여 상임간부들이 참석한 대규모 워크샵이다.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간부 워크숍에서 '생각하는모자'에 참여하고 있는 간부들.(황인웅 기자)

(사)한국갈등해결센터(대표 김주일)는 워크숍 중 팀빌딩, 생각하는모자, 이그나이트 등 소통프로그램을 담당해 진행했다. 기존의 노동조합 워크숍 프로그램이 주로 명사 초청 강연이나 사업설명회 중심이었다면 이번 워크숍은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모으는 새로운 형식이었다.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인 문제해결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한국갈등해결센터의 취지와 유사한 방식이다.

(사)한국갈등해결센터가 개발한 노동조합 소통워크숍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진행해왔으며, 교육혁신을 고민하는 노동조합 간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