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8일 수요일 한국갈등해결센터는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인인력지원센터 상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워크숍을 진행했다. 상담원들의 구성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몽골에서 온 이주민들과 한국인들이다.

▲ 모둠 토론 후 발표. 사진제공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강의를 진행한 문진숙 강사((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노무법인 지산)는

“ 센터 상담원들은 각국의 언어로 외국인근로자에게 상담업무를 하는데, 같은 곳에서 근무 하지만 다른 상담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또 서로 다른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소통워크숍’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구성원 각자가 생각하는 고민과 해결했으면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워크숍 끝나고 센터에서 배달 주문하여 다함께 닭강정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손창배 코치((사)한국갈등해결센터 전문위원/함께하는 노무법인)는

" 서로에 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공통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한국갈등해결센터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민원갈등과 조직·갈등 해결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