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충북 학교 환경위생 업무 놓고 '노노갈등'
노컷뉴스  |  nocutnews@cb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19  19:02: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일선 학교의 공기질과 수질, 소음 등 환경위생 관련 업무를 놓고 충북도내에서 교사들과 교육행정 공무원 간 노노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일선 학교의 환경위생 업무를 보건 교사와 학교 행정실 직원 중 누가 맡아야 하는가'이다.

교원단체는 보건교사에게 환경위생 시설 업무 부과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가는 보건교사들에게 시설 관리와 점검업무를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학생 건강관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원의 임무를 교육으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의 취지에도, 보건교사의 임무를 보건교육과 학생건강관리로 규정한 학교보건법의 취지에도 어긋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18일 충북교육청 노동조합의 기자회견 모습. 김종현 기자
18일 충북교육청 노동조합의 기자회견 모습. 김종현 기자
이에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원단체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충북교육청 노동조합은 공무원은 각종 법령에서 규정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부 교원단체는 법령의 일부만 발췌해 임의 해석하는 식으로 업무를 회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교·환경위생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보건교사의 직무를 규정한 관련법 시행령과 과거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법령에서 정한 소임마저 다른 동료 교직원에게 넘기려 하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교사들과 교육행정 공무원 양측 모두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향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도교육청이 갈등을 봉합할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노컷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 (주)에이디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57, 304호(서초동, 보성빌딩)  |  대표전화 : 02-6925-0702
등록번호 : 서울 아 02821  |  등록일 : 2013. 09. 23  |  발행인 : 이덕근  |  편집인 : 오종호  |  청소년보호·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오종호
Copyright © 2013 갈등해결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rnews@ad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