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윤광식 정책분과장>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양영식)와 함께 2024년 8월 27일(수) 오후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제주 농업인과 함께하는 물관리 현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물관리 전문가, 농민,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진행한 포럼은 그간의 제주지역 물관리 현안 중 우선적인 논의가 필요한 농업용수 이슈를 중심으로 물관리 현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고, 전체 행사진행은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인 (사)한국갈등해결센터(공동대표 표대중, 이희진, 김상규)에서 맡아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영준 차장이 `제주 농업용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수리계 조은호 운영위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수리계 김용대 수리계장은 각각 ‘농업 현장에서의 물 이용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물 이용자인 농민의 입장에서 사례발표를 했고, 이어진 발제자 토론 및 일반참가자 질의응답 시간을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박원배 센터장이 좌장으로서 진행했다.

이어 ‘제주권 농업용수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고기원 위원이 좌장을 맡아 관련 전문가 및 농민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윤광식 정책분과장은 “물 이용 현장 특히 지하수를 중심으로 한 제주권의 농업용수에 관한 이슈에 대해서 이해를 높이고 어떤 일을 무엇부터 해야 할지에 대해서 실제 물이용자인 농민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포럼은 처음이고,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는 육지에서의 농업용수 또는 물관리 현안에서도 시사하는 점이 많아, 어느 때 보다 현장 중심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필요한 시기에 의미있는 포럼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