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19시 (사)한국갈등해결센터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조직갈등 관점에서 접근하고 어떤 방향으로 풀어가야 할지 발제와 토론의 장이 열려 이희진 대표, 조성훈 이사, 김명환 이사, 임완호 이사, 안성희 이사, 이진우 이사, 김창희 위원, 박지호 위원, 정선화 위원, 이혜진 위원, 박한섭 위원, 정수진 위원, 이대홍 위원, 오세찬 차장 등 14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포럼은 김명환 기업노사본부장이 ‘조직갈등과 직장 내 괴롭힘’이란 주제로, 임완호 이사가 ‘직장 내 괴롭힘 사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고 이후 오세찬 차장의 진행하에 전문위원들의 질문답변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명환 이사는 “회복적 정의를 통해 사법 만능주의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임완호 이사는 직장 내 괴롭힘과 조직갈등 사례를 발표하면서 우리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였다. 정선화 위원 및 이혜진 위원은 학교내에서 발생한 갈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직장 내 괴롭힘의 조직갈등적 접근과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개진하였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이대홍 위원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것도 좋지만 심도있는 의견 개진을 위해 조금 더 주제가 좁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이희진 대표는 “우리 센터의 정체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직장 내 괴롭힘은 조직갈등 해결 방안의 한 축으로서 접근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제자인 임완호 이사는 이러한 포럼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수집하였으면 하는 희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