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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MZ세대의 갈등, MZ세대는 누구인가?- 실제로는 30대 이하로 인식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경향이 많아 -
김주일  |  adrce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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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7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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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세대 구분은 크게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 등으로 분류한다. 먼저 베이비부머세대는 1950년생부터 1964년생까지를 일컬으며, 6·25전쟁 이후 출산율 급증으로 인구가 폭발적 증가하던 시기에 태어나 급속한 경제발전을 겪은 세대이다. X세대는 1965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를 의미하며, 대입 시험이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뀌었고,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취업 위기를 겪은 세대이다. M세대는 1980년생부터 1994년생까지를 말하며,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세대이다. 마지막으로 Z세대는 1995년생부터 2004년생까지를 말하며, PC보다 스마트폰이 익숙한 세대이다. ‘각 세대는 공통된 경험을 통해 이전 세대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세대 구분 경계선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세대 간 특성 차이를 증명한 연구 또한 없기 때문이다.

 한국리서치의 여론속의 여론 기획조사에 의하면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불러도 괜찮은지 조사하였다. 나아가 한국 사회의 세대 구분 방식에는 문제가 없을지 2022년 2월 25일 ~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세대 구분 방식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미디어 등에서 정의하는 MZ세대 연령대(만 18~42세)와 응답자가 생각하는 MZ세대의 연령대(만 평균 16.1~30.7세)는 큰 차이를 보였으며, 사실상 Z세대(2022년 기준 만 18~27세)만을 MZ세대로 인식하고 있었다. MZ세대는 연령 차원으로 정의하는 방식(61%)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특성 차원으로 설명하는 방식(80%)이 더 적절하다고 답했다. M세대와 Z세대가 서로 비슷한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68%였다. 특히 ‘Z세대’의 61%는 M세대와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MZ세대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메릴랜드대 사회학과 필립 코헨 교수와 동료 사회학 연구자들은 ‘Z세대’의 등장을 알린 미국 퓨리서치센터에 ‘세대 구분은 모호하고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세대 명명은 사이비 과학을 조장하고 사회과학 연구를 방해’하기 때문에 세대 구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사실상 세대를 구분하는 용어 사용은 같은 세대 안에서 동질감을 높이는 효과도 있지만, 다른 세대와의 구별되는 특징으로 인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언론이 언급하는 MZ세대도 사실상 Z세대 혹은 30세 이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도 있었다. 세대갈등이라는 용어를 주의하여 사용해야 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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