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갈등해결센터(대표 : 김주일, 이하 센터)는 2월 10일부터 11일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소재 펜션 '숲속이야기'에서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차기 사무총장에 조형일 (주)ADR 이사(센터 이사 겸)를 내정했다.

▲ 조형일 (주)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내정자

센터 이사와 임원은 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데, 표대중 사무총장과 이희진 상임이사가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후임 총장에 조 이사를 내정하고 센터와 (주)ADR을 내용적 통합을 이루기로 했다. 또 김주일 대표 외 공동대표를 선임해 사업의 확대와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조 사무총장 내정자는 ▲학교팀의 영역확대와 독자적 운영 ▲노사팀 사업의 (주)ADR로 집중 ▲공공갈등 관련 연구기구 설립 등 운영방침을 밝히며 “다시금 무거운 중책을 맡은데 부담이 크지만, 센터의 안정과 발전, (주)ADR과의 시너지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센터사업의 주요결정은 이수호 상임고문과 김주일 대표, 조형일 사무총장이 협의해 결정키로 했으며, 사무국은 (주)ADR의 오종호 이사(센터 이사 겸)와 황인웅 팀장으로 구성해 영리·비영리법인의 효율적인 통합운영을 해나갈 방침이다.

▲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주)ADR과의 통합적 운영을 결정했다.

센터의 이사와 임원은 총회에서 의결되는데, 사임의사를 밝힌 이희진 이사 외에는 모두 연임되며, 이사회에서는 신임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사회와 총회는 26일 개최된다.

운영위원회 워크숍에는 이수호 상임고문, 김주일 대표, 표대중 사무총장, 이희진 상임이사, 오종호·이덕근·조형일 이사, 김상규·황인웅 팀장, 이명혜 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조정 진행 중인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 등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