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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통령 취임 후 세대간 갈등 더 심해졌다“40대 남성ㆍ여성을 기점으로 세대간 대결양상 또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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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5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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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주간경향>과 함께 지난 1월 15~18일 4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유ㆍ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1천명)에 맞춰 17개 시ㆍ도별 비례할당에 따른 4,278명을 재분석한 결과 여성층에서 세대 간 갈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잘함 ÷ 잘못함)는 ‘60대 여성’이 6.20(잘함 76.9% vs 잘못함 12.4%)으로 가장 높았고, ‘19/20대 여성’은 0.30(잘함 21.3% vs 잘못함 71.1%)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슈 공감도 관련 부정선거 심판지수(부정선거 심판 ÷ 국정안정)는 ‘19/20대 여성’이 2.09(부정선거 심판 63.6% ÷ 국정안정 30.5%)로 가장 높았고, ‘60대 여성’은 0.24(부정선거 심판 14.5% ÷ 국정안정 61.4%)로 가장 낮아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 vs 부정선거 심판지수” 40대 남ㆍ여 기점으로 또렷한 대칭

   
▲ @리서치뷰

먼저 성별ㆍ연령별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60대 여성(6.20) > 60대 남성(5.01) > 50대 여성(4.02) > 50대 남성(2.54) > 40대 여성(1.03) > 40대 남성(0.84) > 19/20대 남성(0.71) > 30대 남성(0.49) > 30대 여성(0.41) > 19/20대 여성(0.30)’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여성에서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가 6.20으로 가장 높은 반면, 19/20대 여성은 0.30에 불과해 연령이 낮을수록 박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정서가 높았다.

남녀불문 2030세대 “부정선거 심판” 의지 매우 높아

반면, 부정선거 심판지수는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와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 부정선거 심판지수는 ‘19/20대 여성(2.09) > 30대 여성(2.02) > 30대 남성(1.92) > 19/20대 남성(1.34) > 40대 남성(1.13) > 40대 여성(0.82) > 50대 남성(0.45) > 50대 여성(0.31) > 60대 남성(0.30) > 60대 여성(0.24)’순으로, 19/20대 여성에서 2.09로 가장 높은 반면, 60대 여성은 0.24로 가장 낮았다.

특히 ‘40대 여성’과 50~60대에서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1’ 이상으로 긍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부정선거 심판지수는 ‘1’ 미만으로 낮았다. 그러나 19/20대와 30대, ‘40대 남성’은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1’ 미만으로 부정평가가 더 높고, 부정선거 심판지수도 ‘1’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20~30대 젊은층에서 지난 대선과 관련한 부정선거 심판의지가 매우 높은 가운데 적극적인 진상규명 의지를 보이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표①] 세대별 유권자수 현황 [출처 : 안전행정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재분석]
   
▲ @리서치뷰

특히 40대 남성과 40대 여성을 기점으로 세대간 인식이 매우 또렷한 대결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014년 1월말 현재 만19세 이상 국민 41,144,749명 중에서 ‘40대 여성’과 50~60대는 21,253,818명(51.7%)으로, 19/20대와 30대, ‘40대 남성’ 19,890,931명(48.3%)보다 3.4%p 더 많은 상태다(‘표①’ 참조).

[표②] 박근혜대통령 지지도 지수 비교
   
▲ @리서치뷰


젊은 여성들, “여성대통령”에 실망 큰 듯

주목할 점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 사건이 수면위로 부상한 직후부터 여성들의 세대간 갈등이 갈수록 또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정부 출범 3개월 후인 지난 5월말 <리서치뷰> 조사결과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1.80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현재 가장 비판적으로 돌아선 19/20대 여성들도 1.05(잘함 43.4% vs 잘못함 41.4%)로 긍정평가가 더 높았고, 30대 여성은 1.62(잘함 52.1% vs 잘못함 32.2%)로 나타났다. 약 8개월이 흐른 지금 19/20대 여성들의 지지도 지수는 ‘1.05 → 0.30’으로 1/3 미만으로 급락했고, 30대 여성도 ‘1.62 → 0.41’로 1/4수준으로 하락했다(‘표②’ 참조).

이 같은 현상은 젊은 여성들의 ‘여성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박대통령이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데다 특히 ‘여성대통령’ 취임 이후 사회적 갈등이 더 심화되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진상규명 목소리를 외면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ㆍ도별 ‘부정선거 심판지수’ - 호남이 가장 높고, 수도권도 비교적 높아

   
▲ @리서치뷰


또한 작년 5월말 대비 박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60대 남성(4.49 → 5.01)과 50대 여성(2.87 → 4.02)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 모두 하락한데다(‘표②’ 참조), 최근 1심 법원(부장판사 이범균)의 김용판 전 서울청장 무죄선고에 따라 수면위로 급부상한 국정원 대선개입 특검과 부정선거 심판 여론이 확산될 경우 6ㆍ4 지방선거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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