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2월 26일 오후 6시 정기총회를 열고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연구교수를 공동대표에 선출했다. 또 김주일 대표, 신수일 부대표, 오종호·이덕근·조형일·표대중 이사, 강봉준 감사는 연임됐다.

▲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2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과 2014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승인의결했다.

김학린 교수는 “공동대표로 선출해 주신데 감사하며 센터의 어려움이 있다면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일·김학린 대표는 각자대표로서 분야별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대외적인 업무를 맡게 되며, 사무운영은 총회 직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출된 조형일 사무총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총회는 ▲운영위원회 폐지 ▲사무총장 요건완화 등 정관의 일부를 개정에 운영의 효율성과 현실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013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을 의결했다.

▲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로 선출된 김학린 단국대 분쟁해결센터 연구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형일 사무총장은 2014년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업계획으로 ▲회원관리, 전문가 양성, 조정 서비스 활성화 등 고유영역 강화 ▲㈜ADR(노사), 청소년·학교갈등해결 위원회(학교), 공공정책갈등연구소(공공) 등 각 분야별 독자적 발전체계 마련 ▲재정과 인력의 유기적 결합과 센터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연구원·전문위원·일반회원 등의 전문적인 발전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총회는 재적 회원 81명 중 41명이 참석해 개회됐으며, 대부분의 심의와 의결을 박수를 통해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총회 전에 이사회를 개최해 조형일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총회 상정 안건을 정리했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는 ▲사무총장 선출 ▲정관변경 문구조정 ▲총회 상정안건 정리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