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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노조, 참여형 노동교육 실시분회장 150명 대상 집단지성·협동·토론 중심의 교육진행
오종호 기자  |  wolf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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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1  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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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중앙회지부(지부장 안배영)가 주최한 ‘2014 분회장 노동교육’이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진행으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경상북도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열린 이 교육은 약 150여명의 수협노조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위주의 일방적 진행이 아닌 참여형 진행방식으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2014 노동교육'에 참가한 수협노조 분회장과 노조간부들(이명혜 기자)
(사)한국갈등해결센터가 준비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은 ▲게임을 통한 집단지성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새로운 협동을 체험하는 ‘마시멜로 탑 쌓기’ ▲창조적인 집단토론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대안을 찾는 ‘월드카페’ ▲토론내용을 스토리 중심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이그나이트’ ▲사람이 살아 있는 책이되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독자에게 대화로 전달하는 ‘리빙 라이브러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 노동교육에 참가한 분회장들이 '월드카페'에서 주제에 따라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이명혜 기자)
또 둘째 날 밤에 진행된 ‘감성주점 포장마차’에서는 노조간부가 제각각 특색 있게 꾸민 주점에서 분회장을 손님으로 맞는 방식으로 현지에서만 통용되는 화폐가 이용됐으며, 매출액과 인기투표에 따라 우수주점을 시상하기도 했다.

   
▲ '그사람'에 대해 책을 읽듯이 알아보는 '리빙라이브러리'(이명혜 기자)
송파역지점 진현숙 분회장은 “조장으로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 힘들었다”면서도 “지금까지의 노동교육은 강의식이어서 조는 사람도 많았는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졸 틈도 없었고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교육 첫째 날에는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이 집행부와 함께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둘째 날에는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한국 노사관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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