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조정전문가과정 5기가 5월 17과 18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김용포)과 (사)한국갈등해결센터(대표 김주일)이 공동주관하는 ‘제5기 갈등조정전문가 과정’은 이로써 교육과정의 중반기를 넘기며 조정실습 등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워크숍에서 처음 진행된 조정실습(황인웅 기자)

수강생과 강사·코치 등 30 여명이 참석한 이 워크숍 첫째 날에는 ‘조정의 원칙과 프로세스’(강사 황인웅 한국갈등해결센터 전문위원)와 ‘조정 비디오 감상 및 해설’(강사 김선미 한국갈등해결센터 전문위원) 강의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행복과 그린의 딜레마’(강사 문진숙 한국갈등해결센터 전문위원)라는 사례로 5개조로 나뉘어 조정실습이 이루어졌다.
 

▲ 조정실습을 통해 도출된 합의내용을 설명하고 있다(황인웅 기자)

조정 실습을 처음 시작한 수강생들은 조정가 역할의 어려움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 조정가 역할을 맡았던 고헌영 노무사(노무법인 세광) “양 당사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잘 들리지 않았고, 어떻게든 빨리 합의를 보게 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앞섰다”고 말했다.
 

▲ 저녁식사 시간에는 게임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황인웅 기자)

이들은 전날 저녁 식사와 함께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 간의 거리감을 좁혔으며, 숙소에서 이어진 회식을 통해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4월 16일 개강한 ‘제5기 갈등조정전문가 과정’은 6월 14일에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 밤늦게까지 이어진 회식자리(이명혜 기자)

 

▲ 워크숍을 마치고(황인웅 기자)